•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코로나19 여진 속 5거래일만에 하락…1,189.30원 0.2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19 16:0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189.30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이날 달러/원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시장 우려가 고조되며 장중 한때 1,193.30원까지 올랐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폭을 키웠고, 중국 상하이지수도 내림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달러/위안의 상승까지 자극했다.
이처럼 서울환시 주변 대내외 가격 변수들 대부분이 달러/원 상승을 지지하자,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달러 매수에 적극 나서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 수급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몰리며 달러/원 상승에 일조했다.
이후 중국 주식시장 반등과 위안화 낙폭 축소 등에 영향으로 달러/원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상승폭을 줄였고 결국 장막판 하락세로 돌아서기까지 했다.
이러한 흐름은 중국 본토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줄었다는 발표와 궤를 같이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079위안을 나타냈다.

■ 롱마인드 후퇴 속 外人 주식 '팔자'
이날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중국 본토 바이러스 확진자 감소 소식과 상하이지수 반등에 롱물량 일부를 거둬들였다.
오전장만 해도 롱포지션을 유지하며 달러/원 상승에 베팅하던 시장참가자들이 포지션에 변화를 준 것이다.
또 달러/원이 1,190원선 위로 올라서자 고점 매도 성격의 네고 물량도 출회되며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 '사자'가 몰리며 이날 서울환시 수급은 좀처럼 수요 우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달러/원의 낙폭도 극히 제한됐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1,190원선 위로 올라선 뒤부터는 시장 참가자들 또한 가격 부담 때문인지 달러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서 "오늘 장중 달러/원을 끌어 올린 수급은 주식 관련 달러 수요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20일 전망…달러 강세 여파 주시
최근 글로벌 달러의 강세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유로존 경기 둔화와 코로나19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달러/원 환율 역시 글로벌 달러의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이상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미 주식시장이 다시 랠리에 나선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간 아시아 주식시장과 괴리를 보이며 독주했던 미 주식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 중이지만, 다시 상승 모드로 전환한다면 시장 전반에 깔린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1,190원대는 여전히 가격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레벨이다"면서 "오늘 장 막판 달러/원이 1,190원선 밑으로 내려선 것도 시장참가자들의 가격 부담과 개입 경계심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미 주식시장이 상승 동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다면 서울환시 달러/원은 가격 부담까지 더해지며 낙폭이 커질 수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