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중국發 훈풍에 달러/원 꿈틀…1,181.10원 1.9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17 11:04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개장 이후 지루한 보합권 등락만 거듭하다 중국발 호재에 기대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어잡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원 내린 1,1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꺾였다고 발표한 데 따라 달러/위안이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일본발 경제 둔화 조짐에 개장 이후 코스피지수를 포함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달러/원의 하락도 극히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했고, 달러/원도 실수급에 따라 좁은 박스권 움직임만 반복했다.
다만, 상하이지수가 개장과 함께 오름세를 타고 있고, 미 주식투자 비과세 혜택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일단 달러/원은 아래쪽으로 방향을 선회해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이 1년물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로 2000억위안 투입하면서 금리는 3.25%에서 3.15%로 인하키로 했다는 소식도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코스피 시장도 상하이지수 상승 출발과 함께 낙폭을 줄이고 강보합권으로 올라서며 달러/원의 하락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83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 역외 롱스탑 자제 속 눈치 보기
중국 증시가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상승 출발하고 인민은행의 경기 부양 소식에 따라 순차적으로 코스피지수 상승과 달러/위안 하락, 달러/원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서울환시에서 역외 참가자들은 롱스탑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역내 참가자들은 일단 롱 물량을 거둬들이며 달러/원 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도 서울환시 분위기가 리스크온 모드로 확실히 돌아섰다고 판단하면 롱스탑에 나설 것으로 본다"면서 "미 주식시장 랠리 기대 속 바이러스 악재까지 완화,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등이 어우러진다면 달러/원은 장중 낙폭을 조금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전망…"1,170원대 재진입은 아직 일러"
오후 달러/원은 중국발 훈풍에 기대 현 레벨에서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원의 1,170원대 진입은 시기상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 증시가 코로나19 악재 둔화와 경기 부양책 발표 가능성에 오름세를 타고, 달러/위안은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역외 참가자들이 좀처럼 롱포지션을 꺾지 않고 시장을 관망하려는 스탠스도 달러/원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달러 매도에 소극적이나 중국의 경기 부양 소식에 반응한다면 달러/원의 추가 하락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중국 인민은행이 1년물 MLF로 2000억위안 투입하면서 금리는 3.25%에서 3.15%로 인하키로 하는 등 시장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은 장중 1,180원선 초입까지는 낙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한화오션, 수주잔고 증가 불구 주가 짓누르는 ‘무배당 기조’ 한화오션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재무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인색한 주주환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되는 규모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 9월에만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 ‘잭팟’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수주산업은 공사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계약기간 대비 계 3 "취지는 공감, 최소비율 등은 한계"…'스몰캡 리서치' 의무 과제에 증권사 고심 금융당국의 증권사 중소형주(스몰캡) 리서치 확대 방안 추진에 대해, 증권업계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식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보 비대칭 해소 목적 등이 있으나, 특히 스몰캡 커버리지 최소비율 의무 도입 등은 의도와 달리 보고서 품질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또, 천차만별인 각사 별 인력과 운영 여건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꼽았다. 스몰캡 리서치 확대에 힘 실은 정부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리서치의 '매수 쏠림', 낮은 스몰캡 커버리지 등 문제제기를 반영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그대로가 아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제2차 금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