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차' 기아 스팅어, 새 할부 상품 론칭…갤럭시탭·넷플릭스 등 구독서비스 지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세단 스팅어에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할부 프로그램 '옴므 셀렉션'을 7일 출시했다.

옴므 셀렉션은 이름에서 드러나듯 남성 이용률이 높은 영상 스트리밍이나 매거진 구독 서비스를 추가한 차량 구매 상품이다.

구체적으로 옴므 셀렉션을 통해 스팅어를 사면, 36개월 할부기간 동안 1.0%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할부기간 동안 구독서비스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혜택을 선택하면 128GB 삼성 갤럭시 탭 S5e이 증정되며, 넷플릭스·왓챠플레이 등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36개월간 이용할 수 있도록 50만원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현대카드 기프트카드(선불카드)로 지급된다.

두 번째는 에스콰이어·베스트일레븐·모터트렌드 등 3가지 패션·스포츠·자동차 매거진과 함께, 레이저소사이어티 면도기와 면도날 정기구독 쿠폰(36개월)을 받을 수 있다.

옴므 셀랙션은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10% 이상 선수금을 결제하고 현대캐피탈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해야 이용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보다는 확실한 타겟 고객에 올인하는 특화생존 전략에 따라 기획하게 됐다"면서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