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레벨 부담+주식시장 안정'에 롱심리 한풀 꺾일까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04 08:00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은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속 주식시장 안정에 힘입어 내림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달러/원이 내림세(종가 기준)를 보인다면 거래일 수로 7일 만에 하락 반전하는 것이다.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 하루 만에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경기 부양 조치 등에 따라 1% 안팎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짙어졌다.
특히 시장 안팎에서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경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외 고강도 경기부양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리스크 통화인 원화가 강세 흐름으로 전화될 수 있는 재료다.
이러한 이유에 이날 달러/원 하락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이 시장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뿐 아니라 지급준비율 인하를 비롯해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의 조치를 순차적 또는 일시에 시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국내 기업의 수출 증가와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과 함께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다만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 가능성에 따라 지난 밤사이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달러/위안은 한때 역외시장에서 7.02위안 수준까지 올랐다.
달러/원도 달러/위안이 7위안선을 넘어섬에 따라 장중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날 서울환시는 달러/위안 상승보단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과 코스피지수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이 7위안을 넘어서긴 했지만, 이는 미·중 무역분쟁 당시 레벨과 별반 차이가 없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달러/위안 레벨보단 국내외 주식시장 안정 여부와 외국인 매매패턴에 초점을 맞춘 포지션플레이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도 "외국인 주식 관련 수급도 달러/원 방향성에 적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잔여 수요가 시장에 등장하고, 주식시장까지 하락세를 보인다면 오늘 달러/원의 하락은 그리 여의치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2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3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