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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수적 스탠스는 전략적..크게 우려 안해도 되는 상황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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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삼성전자가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삼성전자의 2019년 4분기 매출은 59.88조원(-3% QoQ), 영업이익은 7.16조원(-8% QoQ)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45조원(+13% QoQ), 디스플레이 0.22조원(-81% QoQ), IM 2.52조원(-14% QoQ), 가전 0.81조원(+48% QoQ)를 나타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우한 폐렴 사태와 회사측의 조심스런 전망, 단시간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 30%룰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수빈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와 연간 DRAM 빗그로스를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며, 현재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서버 및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하반기 전망을 보수적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아직 DRAM의 재고는 정상보다 높고, 2020년 생산 빗그로스는 역사적 최저 수준임을 감안하면 공급사가 전략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수급에 유리하다"면서 "수요에 대한 강한 확신을 제시할 경우 캐파 증설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1월 메모리 가격은 상승세에 진입했으며, 2월과 3월에도 추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글로벌 IT기업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규 제품 출시와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향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을 7.3조원(+2% QoQ)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7만5천원으로 7%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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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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