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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B2B·파이낸셜 차세대 수익원 될 것”-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31 09:15

“네이버, 웹툰·B2B·파이낸셜 차세대 수익원 될 것”-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네이버가 차세대 수익원인 웹툰, 기업간거래(B2B), 파이낸셜의 매출 증가세를 매 분기마다 확인할 전망이다.

31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광고(CPM)와 네이버웹툰, B2B 클라우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의 목표주가 2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173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3%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높은 매출 성장세는 기존 전망에 부합했지만, 본사 성과급과 라인의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며 이익 개선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CPM과 비즈니스플랫폼(CPC) 매출액은 인벤토리 증가와 가격 인상, 쇼핑 검색광고의 호조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3.4% 성장했다”며 “IT 플랫폼은 네이버 페이 거래액 확대와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28.9%, 콘텐츠 매출액은 웹툰 사업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며 118%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차세대 수익원으로는 웹툰, B2B, 파이낸셜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광고 부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에는 검색엔진 플랫폼과 커머스 사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신사업들의 성과가 더해지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네이버웹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이상씩 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북미 지불이용자평균결제액(ARPPU)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2차 콘텐츠 사업 확장까지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B2B 클라우드 사업은 금융과 공공 분야로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누구나 갖고 있는 네이버 ID 기반의 인증서를 통한 네이버통장, 계좌 등록 서비스를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라인이 하반기부터 네이버의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는 만큼 라인의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네이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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