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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부문 성수기 효과 기대”- 교보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31 08:54

“LG전자, 가전 부문 성수기 효과 기대”- 교보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홈엔터테인먼트(HE), 모바일(MC), 전장(VS) 사업부 등에서 맞이하는 성수기 효과로 인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전자의 목표주가 8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6조612억원, 영업이익은 34.5% 오른 101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최 연구원은 “HE와 MC사업부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특히 HE사업부는 연말 성수기효과가 있었으나 경쟁사의 가격 경쟁으로 판가하락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MC사업부는 북미 시장 매출 감소 및 연말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VS사업부는 전방 완성차 산업의 부진으로 매출 역신장 및 원가구조 상승으로 인한 영업적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는 성수기 효과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H&A사업부의 해외 판매 확대, 신성장 가전, 렌탈 계정 수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HE사업부의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제품 확대를 통한 물량 및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MC사업부는 경쟁력을 갖춘 5G 신모델로 출하량 증가와 제조업체개발생산(ODM)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VS사업부는 LG그룹 내 전장산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한 수익개선과 지속적인 수주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작년 4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1분기에는 가전 계절성으로 인한 성수기 도래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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