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달러지수 약보합…‘ 美서도 우환폐렴 감염’ 낙폭 만회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22 06:45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초반 낙폭을 만회, 약보합 수준으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은 파운드·유로화 강세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다가, 낙폭을 대부분 축소했다. 미국에서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 매력이 증가한 덕분이다.

뉴욕시간 오후 3시5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04% 내린 97.57에 거래됐다. 파운드·유로화 강세 속에 장 초반 97.40까지 내렸다가, 점차 레벨을 높여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좀 더 약했다. 유로/달러는 1.1092달러로 0.04% 낮아졌다. 기대 이상 독일 지표로 장 초반 1.1119로까지 올랐다가, 달러화가 강해지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달 독일 ZEW 미래 기대지수가 26.7로, 예상치(15.0)를 크게 웃돌았다.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파운드/달러도 오름폭을 축소했다. 1.3047달러로 0.29% 높아졌다. 예상을 웃돈 영국 고용지표에 장 초반 1.3080달러로까지 높아졌다가, 유로화와 함께 레벨을 낮췄다. 영국 9~11월 신규 고용은 20만8000명으로, 예상치(11만명)를 대폭 상회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109.81엔으로 0.34% 낮아졌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01% 내렸다.

반면, 홍콩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대폭 약해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9% 높아진 6.9078위안에 거래됐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6.9027위안 수준이었다. 호주달러화 역시 달러화 대비 0.36% 약세를 나타냈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도 달러화 대비 대체로 약했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0.6% 올랐다. 러시아 루블화 및 브라질 헤알화 환율도 0.5%씩 높아졌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0.3%,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2% 각각 상승했다. 반면,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1% 낮아졌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아마존 선전 속에 보합권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아래쪽으로 방향을 굳혔다. 미국에서 첫 중국 우환 폐렴 감염 환자가 나왔다는 보도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짙어졌다. 업종별로 항공과 호텔 관련주 부진이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6포인트(0.52%) 낮아진 2만9,196.04를 기록했다. 엿새 만에 반락했다. 보잉 부진으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8.78포인트(0.26%) 내린 3,320.84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14포인트(0.19%) 하락한 9,370.81에 거래됐다. 아마존 선전에 힘입어 낙폭이 제한됐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하락했다.

미국에서도 첫 우한 폐렴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에서 온 남성 여행자 1명이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우한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한 폐렴이 중국과 한국, 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으로까지 확산된 셈이다. 중국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는데, 그 중 15명이 의료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현재 6명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