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 회복…“대중 관세 대선 이후까지 유지”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15 06:47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보합 수준을 회복했다. 예상을 밑돈 근원 소비자물가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가 보합권 위로 올라섰다.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도 미국의 대(對) 중국 관세가 대선 이후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와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 매력이 부각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5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03% 오른 97.38에 거래됐다.

달러화가 소폭 강해진 가운데 유로화는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유로/달러는 1.1129달러로 0.04% 낮아졌다. 최근 급락하던 파운드/달러는 급반등했다. 1.3024달러로 0.27% 높아졌다. ‘연말까지 유럽연합과 포괄적 무역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발언이 파운드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보도로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낙폭을 축소했다. 장중 110엔대에 머물던 달러/엔은 레벨을 낮췄다. 0.02% 오른 109.97엔에 호가됐다.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에 0.36% 강세를 보였다. 전일 미 재무부가 스위스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반면 관세 불확실성 여파로, 역외시장에서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던 위안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6.8870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앞서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6.8773위안 수준이었다. 호주달러화도 달러화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방향이 엇갈렸다. 멕시코 페소화와 남아공 랜드화 환율이 0.1%씩 낮아졌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도 0.4% 내렸다. 반면, 터키 리라화와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2%씩 높아졌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도 0.4% 올랐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씨티그룹과 JP모간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으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도 미국의 대(對) 중국 관세가 대선 이후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지수 흐름을 돌려세웠다. 장중 사상최고치로 오르던 3대 지수는 해당 보도 이후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2포인트(0.11%) 오른 2만8,939.67을 기록했다. JP모간 등의 실적 호재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15포인트(0.16%) 내린 3,282.9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60포인트(0.24%) 낮아진 9,251.33에 거래됐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지난달 미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작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전월 기록이자 예상치 0.2%에 미달했다. 전년대비로는 2.3%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기록도 2.3% 상승이었다. 전체 CPI 상승률은 전월대비 0.2%로, 전월 기록이자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전년대비 상승률도 2.3%로 예상치 2.4%를 밑돌았다. 전월 기록은 2.1% 상승이었다.

미국의 대중 관세가 올해 미 대선 이후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장중 보도했다. 향후 대중 관세 인하 여부는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사항을 준수할지에 달려있다고 이들은 귀띔했다.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후 10개월 뒤 미국이 진전 여부를 검토해 관세를 내릴지 결정하기로 양국이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