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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다우 119p 하락…이란 긴장 지속 vs 경제지표 호조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0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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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내렸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이란 사태 여진이 지속해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지수들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종합지수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70포인트(0.42%) 내린 2만8,583.6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14포인트(0.28%) 하락한 3,237.14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88포인트(0.03%) 낮아진 9,068.58에 거래됐다.

S&P500 11개 섹터가 일제히 약해졌다. 부동산주가 1.2% 급락했다. 필수소비재 및 금융주는 0.7%씩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각각 8.8% 및 6.8% 급등했다. 코웬이 두 회사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한 덕분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8% 뛰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7% 내린 13.48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대비 1.1포인트 오른 55.0을 기록했다.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54.5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미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3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8.2% 감소한 431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436억달러를 예상했다. 대중 상품 무역적자는 256억달러로 7.9% 줄었다. 6년 반에 최소 규모다.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13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현지 파르스통신이 국가안전보장위원회의 알리 샴크하니 위원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13가지 보복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샴크하니 위원장이 ‘가장 약한 시나리오로도 미국을 악몽에 빠뜨릴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9% 하락, 배럴당 62달러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내림세다. 이란 사태가 실제 공급차질로 이어질지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확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57센트(0.90%) 낮아진 배럴당 62.7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4센트(0.93%) 내린 배럴당 68.2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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