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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S 2020서 5G 기반 미디어·모빌리티 공개…글로벌 ICT 기업 기반 마련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6 17:17 최종수정 : 2020-01-07 10:47

세계 최초 ‘5G-8K TV’, ‘콜라 for 세로 TV’ 등 각종 최신 미디어 기술 선보여
카 라이프(In-Car Life) 혁신하는 ‘통합 IVI’ 시스템부터 자율주행 핵심 기술까지

△ SK텔레콤의 CES 2020 전시 부스 이미지.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의 CES 2020 전시 부스 이미지. /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텔레콤이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5G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에서 눈부신 변화를 일으키면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TV·자동차와 연결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Evolve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센트럴 홀 내 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 ‘5G-8K TV’, ‘콜라 for 세로 TV’ 등 최신 미디어 기술 선보여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5G MEC 기술 기반의 △5G-8K TV △콜라(Callar, Call+AR) for 세로(Sero) TV △5GX 멀티뷰(Multiview) △Jump AR 아쿠아월드 △워치앤플레이(Watch&Play) △ATSC 3.0 멀티뷰 등의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 ∙ VR 등 각종 미디어 서비스 스트리밍 구현에 필수적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5G-8K TV’를 공개한다.

‘5G-8K TV’는 SK텔레콤의 5G MEC를 기반으로 8K 초고화질 영상의 무선 직접 수신을 구현했다. NBMP 기술을 적용한 8K Upscale 기술과 차세대 코덱 기술을 통해 기존의 풀HD, 4K 영상을 8K 화질로 올려준다.

시청자들은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멀티뷰 중계와 각종 AR·VR 콘텐츠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NBMP 기술은 MEC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미디어의 고속 처리를 위한 자원 할당 및 관리 제어 기술이다.

이어 선보이는 ‘콜라 for 세로 TV’는 T전화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를 삼성의 ‘세로 TV’에 적용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얼굴 인식 기반 AR 기술 △실시간 인물-배경 분리 기술 △UHD급 초고화질 기술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세로 TV’와 연동할 경우 TV 본체를 스마트폰처럼 가로, 세로로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초고화질 ‘콜라’를 즐길 수 있다.

‘5GX 멀티뷰’는 한 화면에서 최대 12개에 달하는 다채널 영상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e-스포츠 선수들의 개인화면과 중계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며, 공연 영상 감상 시에는 원하는 연주자만 골라서 감상할 수 있다.

‘Jump AR 아쿠아월드’는 SK텔레콤의 인터랙티브 시네마틱 AR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여러 사용자들이 동시에 물속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하며 AR콘텐츠를 즐기는 서비스이다.

시네마틱 AR 렌더링은 사용자의 실제 공간과 가상 환경을 합성해 사용자가 가상 공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워치앤플레이’는 인터넷 게임 이용자가 관전 모드와 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방송 시청 중에도 게임 참여가 가능해 게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 싱클레어와 함께 ‘ATSC 3.0 멀티뷰’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 전시된 차량용 콕핏(Cockpit)에서 2개의 방송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생중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통합 IVI’,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소개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통합 IVI(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 △HD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통합 IVI’는 이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SK텔레콤의 통합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비롯해 인공지능 누구(NUGU), 음원 서비스 플로(FLO), OTT 서비스 웨이브(wavve), 주차 서비스 T맵주차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통합IVI’를 통해 구현했다.

‘로드러너’는 HD 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해 차량 운행 중 차선과 신호등, 교통상황 등의 교통 정보를 감지해 기존 HD맵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로드러너’는 자율주행차의 ‘두뇌’와 다름없는 HD맵의 최신성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미래 자율주행차량 구현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 3월부터 총 1700대에 ‘로드러너’를 적용해 C-ITS 사업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1550nm(Nano Meter) 파장 레이저 모듈 △단일 광자 수신기 등 양자 센싱 기술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이 결합된 세계 최초 라이다 시제품이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각종 핵심 기술 결합으로 악천후 상황이나 500m 원거리에서도 명확히 물체를 구별해 내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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