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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9년 277만 693대 판매…중국 제외 글로벌 판매 2.9% 증가해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1-02 17:39

올해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시장별 판매 전략 정교화 등으로 296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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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아차는 2019년 한해 동안 국내 52만 205대, 해외 225만 488대 등 총 277만 693대를 판매했다. 2018년보다 전체 1.5% 감소했으며, 국내 판매는 2.2% 감소, 해외판매는 1.3% 감소한 수치다.

중국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실제로 중국을 제외한 2019년 글로벌 판매는 2018년보다 2.9% 증가한 251만 269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7만 605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가 29만 1592대, 리오가 28만 526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시장별 판매 전략 정교화 △주력 신차의 성공적 론칭 등 내실 있는 판매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는 올해 국내 52만대, 해외244만대 등 총 29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단위=대)(자료=기아차)

(단위=대)(자료=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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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에서는 K 시리즈의 선전이 눈에 띈다. △K3가 4만 4387대 △K5가 3만 9668대 △K7이 5만 5839대 △K9이 1만 878대 등 총 15만 772대가 팔리며 2018년보다 3.4% 증가했다.

K5의 경우 지난달 출시한 3세대 모델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향후 K 시리즈 및 승용 판매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6만 3706대 팔리며 기아차 연간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쏘렌토 5만 2325대, 셀토스 3만 2001대 등 총 22만 562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셀토스는 기아차 월평균 판매 1위 5333.5대를 기록하며 향후 RV 모델 판매량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만 901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만 1967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판매실적이 감소세로 전환되긴 했지만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와 공격적 신차 출시, 신흥 시장 본격 공략 등으로 중국을 제외한 북미·유럽·인도·중동·호주 등 주요 시장 및 신흥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4만 233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가 28만 5260대, K3가 24만 7205대로 뒤를 이었다.

니로는 2018년보다 9.2% 증가한 9만 9647대가 팔리며 기아차 친환경 차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내년에는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4만 9130대, 해외에서 17만6316대 등 총 22만 5446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는 K5가 3세대 모델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6252대로 2015년 12월이후 48개월만에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 5204개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1만 5591대, 텔루라이드 5717대, 씨드 CUV 4759대 등 각 지역 특화 모델의 판매량이 우수해 해외 판매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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