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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020년 신흥국·아시아 달러표시 채권 투자기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12-30 11:01

2020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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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020년 신흥국·아시아 달러표시 채권 투자기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C제일은행이 2020년 투자 기회로 신흥국,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에 기회를 꼽았다.

SC제일은행은 2020년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핵심 투자 테마를 ‘Balancing act - 다이나믹하게 대응하라’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투자 지침을 담은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SC제일은행은 이 보고서에서 기대와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시장환경에 다이나믹하게 대응함으로써 균형잡힌 투자 전략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는 글로벌 주식이 20% 이상 상승하는 등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되었지만, 미·중 무역분쟁 이슈를 비롯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한 탓에 자산관리 투자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자산관리 전략을 고심 중인 고객들에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투자 기회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특히 주식 자산의 우수한 성과를 예상했다. 이 가운데 유로존과 미국의 주식에 대한 선호 의견을 제시했다. 채권의 경우 지난 해보다 기대 수익 눈높이를 낮추되, EM(신흥국)채권과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에서 선별적인 투자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불확실성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금융시장 환경에서 멀티-에셋 인컴 전략은 변동성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가장 현명한 투자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은 “글로벌 경제성장과 기업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이전보다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분명 긍정적인 기대 요소들이지만 동시에 주요 국가들의 정치 및 경제 일정에 따른 우려 요인들도 함께 존재한다”며 “투자자들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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