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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또 동반 사상최고…트럼프發 무역낙관론 + 中 수입관세 인하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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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또다시 동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낙관론을 재차 불어넣은 가운데, 중국이 소비재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보도가 가세했다. 업종별로 보잉 상승과 무역낙관론에 힘입어 산업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터라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44포인트(0.34%) 오른 2만8,551.53을 기록했다. 보잉 강세에 힘입어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80포인트(0.09%) 상승한 3,224.0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69포인트(0.23%) 높아진 8,945.65에 거래됐다. 9거래일 연속 올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5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1% 급등했고 산업주는 0.6% 올랐다. 소재주와 헬스케어주는 각각 0.4% 및 0.3% 높아졌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 급락했고 부동산주도 0.5% 내렸다.

개별종목 중 보잉이 2.9% 올라 다우를 떠받쳤다.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지도부 교체 차원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슬라는 3.4% 높아졌다. 상하이 공장 건설 자금을 현지 은행들에서 조달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4% 오른 12.69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중 무역관계 개선 신호가 연일 이어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플로리다 연설에서 “아주 이른 시일 안에 미중 무역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며 “무역협상에서 돌파구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루 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공식 무역합의 서명을 준비 중"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거대한 무역합의를 두고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적은 바 있다.

이날 앞서 중국이 소비재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영 신화통신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관세세칙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냉장 돈육과 아보카도 등 850개 제품 수입관세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7월1일부터는 의약품, 기술제품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추가로 인하한다.
지난달 미 내구재 주문이 예상과 달리 줄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2.0%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1.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증가율은 0.5%에서 0.2%로 하향됐다. 11월중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인 핵심 자본재 주문은 예상대로 전월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1.1% 늘어난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달 미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과 달리 늘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주택 판매는 71만9000호로 전월대비 1.3%(계절조정, 연율)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1월 판매량이 73만2000호로 0.1%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73만3000호에서 71만호로 대폭 하향 수정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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