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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강보합…무역합의 서명 기대 vs OPEC+ 감산완화 검토 가능성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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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1% 상승, 배럴당 60달러대를 유지했다. 소폭이지만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서명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내년 3월 감산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보도로 유가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8센트(0.13%) 높아진 배럴당 60.52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5센트(0.38%) 오른 배럴당 66.39달러에 거래됐다.

미중 무역관계 개선 신호가 연일 이어지는 모습이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주말 플로리다 연설에서 “아주 이른 시일 안에 미중 무역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며 “무역협상에서 돌파구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루 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공식 무역합의 서명을 준비 중"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거대한 무역합의를 두고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적은 바 있다.

이날 앞서 중국이 소비재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영 신화통신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관세세칙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냉장 돈육과 아보카도 등 850개 제품 수입관세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7월1일부터는 의약품, 기술제품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추가로 인하한다.

한편, 마켓워치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OPEC+가 내년 3월로 예정된 회의에서 감산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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