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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2% 상승…금리인하 기대 약화 + 파운드 하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19 06:27 최종수정 : 2019-12-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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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0.2% 상승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전 거래일 나온 미 경제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영향이 이날까지 지속하는 모습이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 재부상으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약해진 점도 달러화를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3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41로 전장보다 0.19% 높아졌다.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 재부상으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약해졌다. 유로/달러는 0.3% 하락한 1.1119달러를 기록했다.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으나 유로화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파운드화 약세폭은 더 컸다. 파운드/달러는 0.37% 내린 1.3084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2020년 이후로 연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109.56엔으로 0.06% 높아졌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오른 7.0025위안에 거래됐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엇갈린 모습이었다. 터키 리라화 환율이 0.7%,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4% 각각 올랐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도 0.3% 상승했다. 반면,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5% 하락했다. 브라질 헤알화 및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각각 0.2% 및 0.01% 낮아졌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엿새 연속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경기낙관론 속에 장 후반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가, 막판 들어 대부분 반락했다. 실적부진에 따른 페덱스 급락과 오후 늦게 나올 미 하원의 대통령 탄핵 표결 결과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했다. 전반적으로는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8포인트(0.10%) 하락한 2만8,239.2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4포인트(0.04%) 내린 3,191.2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엿새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4.38포인트(0.05%) 오른 8,827.73에 거래됐다.

이번 달 독일 기업 경기신뢰도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독일 IFO 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12월 기업환경지수는 전월 95.1에서 96.3으로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95.5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하원이 본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절차에 돌입했다. 하원은 오전 9시부터 본회의를 소집해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 절차에 들어갔다. 공화·민주 양당은 6시간 동안 토론을 거친 뒤 이날 오후 7~8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은 다음달 표결에 나설 전망이지만, 부결 가능성이 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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