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8포인트(0.10%) 하락한 2만8,239.2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4포인트(0.04%) 내린 3,191.2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엿새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4.38포인트(0.05%) 오른 8,827.73에 거래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5개가 강해졌다. 부동산주가 1.3%, 유틸리티주가 0.4% 각각 올랐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에너지주는 0.3%씩 상승했다. 반면, 산업주와 금융주는 0.5%씩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미 특송업체 페덱스가 실적부진 여파로 10% 급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페덱스는 2020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익이 2.51달러로 전년동기비 37.7%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예상치 2.7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테슬라는 3.7%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내년부터 중국산 모델3 가격을 20% 낮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 오른 12.42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하원이 본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닫기

이번 달 독일 기업 경기신뢰도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독일 IFO 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12월 기업환경지수는 전월 95.1에서 96.3으로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95.5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약보합세를 기록, 배럴당 60달러대에 머물렀다. 닷새 만에 반락한 것이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덜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센트(0.02%) 낮아진 배럴당 60.9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센트(0.11%) 오른 배럴당 66.17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08만5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75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