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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보합 혼조…‘탄핵이슈 + 페덱스급락’ 막판 하락반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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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소폭이나마 엿새 연속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들은 최근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경기낙관론 속에 장 후반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가, 막판 들어 대부분 반락했다. 실적부진에 따른 페덱스 급락과 오후 늦게 나올 미국 하원의 대통령 탄핵 표결 결과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했다. 전반적으로는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8포인트(0.10%) 하락한 2만8,239.2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4포인트(0.04%) 내린 3,191.2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엿새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4.38포인트(0.05%) 오른 8,827.73에 거래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5개가 강해졌다. 부동산주가 1.3%, 유틸리티주가 0.4% 각각 올랐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에너지주는 0.3%씩 상승했다. 반면, 산업주와 금융주는 0.5%씩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미 특송업체 페덱스가 실적부진 여파로 10% 급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페덱스는 2020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익이 2.51달러로 전년동기비 37.7%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예상치 2.7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테슬라는 3.7%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내년부터 중국산 모델3 가격을 20% 낮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 오른 12.42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하원이 본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절차에 돌입했다. 하원은 오전 9시부터 본회의를 소집해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 절차에 들어갔다. 공화·민주 양당은 6시간 동안 토론을 거친 뒤 이날 오후 7~8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은 다음달 표결에 나설 전망이지만, 부결 가능성이 크다.

이번 달 독일 기업 경기신뢰도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독일 IFO 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12월 기업환경지수는 전월 95.1에서 96.3으로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95.5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약보합세를 기록, 배럴당 60달러대에 머물렀다. 닷새 만에 반락한 것이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덜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센트(0.02%) 낮아진 배럴당 60.9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센트(0.11%) 오른 배럴당 66.17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08만5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75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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