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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5% 상승…무역합의 효과 지속 + 美中 지표호재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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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상승, 배럴당 60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올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발표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지속한 덕분이다.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뉴욕 제조업 기대지수, 중국 생산·소비 지표 호재도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4센트(0.23%) 높아진 배럴당 60.2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2센트(0.18%) 오른 배럴당 65.34달러에 거래됐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주말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합의문에 대한 일부 통상적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협상 자체는 완전히, 절대적으로 완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2년간 미국의 대중 수출 규모는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단계 무역합의가 제대로 효과를 낼지는 중국에 달렸다”며 “2단계 협상 개시 시기는 미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지역 제조업 확장 속도가 빨라졌지만, 예상에는 약간 미달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12월 관할지역 제조업지수는 3.5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시장에서는 4.0을 예상했다. 항목별로 6개월 이후의 사업환경전망지수가 19.4에서 29.8로 상승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8.0% 증가했다. 예상치(+7.6%) 및 전월치(+7.2%)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같은 달 산업생산도 전년대비 6.2% 늘어 예상치(+5.0%) 및 전월치(+4.7%)를 모두 상회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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