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반포 1단지 품은 디에이치, 재건축 TOP티어 부상 2년 만에 암초 만나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1 00:05

갈현 1구역 이어 한남 3구역까지 입찰 무효…향후 입찰 제한 2년 제재도 우려

반포 1단지 품은 디에이치, 재건축 TOP티어 부상 2년 만에 암초 만나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2017년 9월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와 함께 강남 재건축 TOP티어로 부상한 현대건설 ‘디에이치’가 암초를 만났다. 한남 3구역, 갈현 1구역 등 올해 하반기 수주에 공을 들였던 사업장에서 ‘입찰 무효’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 점검 결과 현행 법령 위밥 소지가 있는 20여건을 적발하고 수사 의뢰, 시정 조치 등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인해 현대건설은 해당 사업장에서 적발 사례 20여건에 대한 수사를 받는 것은 물론 입찰 자격까지 박탈됐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2년간 도시정비사업 입찰 참가 제한 제재도 받을 가능성이 발생했다.

한 달전인 지난 10월 말에는 갈현 1구역에서 입찰 자격이 박탈됐다. 당시 해당 재개발 조합은 긴급 대의원회를 열고 현대건설의 입찰 자격 박탈과 입찰 보증금 1000억원 몰수를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해당 내용에 반발, 현재 갈현 1구역 재개발 조합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이 입찰 자격을 상실한 이유는 ‘과다 공약’이 꼽힌다, 신규 수주가 줄어드는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행보가 화를 불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이후 국내 신규 수주가 줄어들고 있다. 2017년 현대건설은 국내에서 14조9602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해왔다. 지난해 11조9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3%(3조111억원) 줄어들었다. 올해도 3분기까지 9조2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신규 수주가 줄어들 가능성이 적지 않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수주가 줄어드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다 공약도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포 1단지 품은 디에이치, 재건축 TOP티어 부상 2년 만에 암초 만나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 신동빈 “전통은 혁신의 출발선”...하반기 ‘본원적 경쟁력’ 강화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 그룹 경영 화두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핵심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업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선택과 집중,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다.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2026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하고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회의에서 “상반기 그룹 실적은 개선됐지만 외부 자본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냉정하다”며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기술 발전 가속화 등을 주 2 메리츠, 홈플러스에 2000억 긴급 조달…MBK 김병주 전액 보증 ‘살아난 회생 불씨’ 홈플러스가 청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전액 보증하는 것을 조건으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 운영 자금 2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긴급 운영 자급 2000억 원 지원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금융그룹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추가로 필요한 1000억 원을 더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동안 긴급 운영 자금 지원에 쟁점이 됐던 보증 문제는 김병주 회장이 2000억 원 전액에 대해 보증을 서기로하면서 이번 비용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 3 '정비사업 톱5' 꿰찬 두산건설, 목표 6조 향한 하반기 전략은?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5위에 올랐다. 대형 건설사 중심의 정비사업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하반기 연간 신규 수주 목표인 6조원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도시정비사업 10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며 누적 수주액 2조64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신규 수주 목표인 6조원의 약 44% 수준이다.또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순위 5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건설사들이 공사비 상승과 사업성 저하로 선별 수주 기조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