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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정원, 가든, 테라스.. 조경 특화 아파트 '청약 대세'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4 18:08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투시도. 제공=대림산업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투시도. 제공=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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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건설사들이 예비 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해 조경 특화 단지를 내놓고 있다.

최근 멀리 나가지 않고 집과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과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며 새로운 주거 선택 기준 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아파트 단지에서 마치 여행에 온 듯한 기분을 주는 특화 조경에 심혈을 기울인 단지들이 최근 좋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분양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평균 54.9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녹지율 45%의 친환경 조경 설계를 선보여 분양 당시 많은 관심을 샀다.

지난 10월 대림산업이 대전 서구 도마동에 선보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에는 총 6만5845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78.67대 1의 높은 청약 성적으로 1순위 마감했다.

단지 내 2만9천여㎡ 규모의 조경 시설과 중앙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여건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분양한 대전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조경에 각별히 신경을 쓴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면적 39~93㎡ 총 48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84㎡ 347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백련산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으며 이런 입지적 특성을 살린 특화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백련산의 지명 유래를 모티브로 한 수경시설인 ‘백련지원’을 비롯해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보행자 중심의 중앙광장 ‘백련마당’, 필로티 하부공간과 연계한 동별 휴게정원 ‘필로티가든’, 단차를 활용한 화계(꽃이 있는 계단)와 연계한 ‘화계원’ 등 소규모 정원과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는 단풍가든, 오감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내년 상반기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50세대 규모이며 474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Hill, Hotel Life, City’의 세가지 리조트 풍경으로 세분화한 조경 콘셉트를 선보인다. 대규모 소나무 장송숲을 조성한 ‘파인트리에비뉴’, 소나무 숲길 주변에 마련된 ‘워터가든’ 데크층을 활용한 카페테리아 ‘웰컴테라스’ 등을 마련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년 상반기 인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 25개동, 전용면적 59~237㎡ 총 4805세대 규모다. 단지는 전체 조경을 유럽풍으로 꾸며 휴양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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