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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 전망…다양한 산업기반이 한국 경제 강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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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7 22:37

지난 26일 한국기업데이터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코파스의 카를로스 카사노바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하여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글로벌 신용보험회사 코파스(COFACE)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0.2%포인트 높아진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코파스와 '글로벌 경제전망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지난 26일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파스는 1946년 프랑스 수출보험공사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서 수출보험, 매출채권보험을 통해 기업의 신용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코파스와 협력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서를 제공한다.

카를로스 카사노바 코파스 아시아 태평양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 2.0%로 올해 1.8%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기반 △첨단기술분야 선도 △높은 R&D 투자 △훌륭한 교육시스템 △다각적인 아시아 FDI(외국인직접투자) 등을 한국경제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또 “2019년 세계 무역교역량 연간 증가율은 -0.8%로 2000년대 후반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미·중 무역분쟁은 단기간 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파는 202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사노바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률이 약화돼 올해보다 0.2%포인트 감소한 4.4%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고성장을 기록해왔던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6.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래형 한국기업데이터 플랫폼센터 과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글로벌 경제환경의 변화에 대비한 빅데이터 전략적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주변의 빅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를 구축해야한다”면서 “2020년 출범할 '데이터 거래소'를 적극 활용해 위기상황 대응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뷔페쉬 굽타 코파스 아시아태평양 CEO, 류진학 코파스코리아 대표와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과 현대캐피탈, LG전자 등 금융·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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