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지난 22일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환경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국회의장 상을 수상했다. /사진=금호산업.
이미지 확대보기예비심사에 16개 건설사, 7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금호산업은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환경관리 효율성 강화’라는 사례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증강현실 앱 사용으로 수동적인 현장 환경관리에서 벗어나 환경정보를 습득해 작업 전•중•후 환경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환경관리 정보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금호산업은 이미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에 증강현실 앱을 사용 중에 있다. 터널 방류수 처리시설의 수질 측정 및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폐기물 보관·처리 이력 관리, 터널 발파 작업 소음·진동 정보 등을 증강현실 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한 층 더 스마트한 건설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해 최상의 스마트 건설사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