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표물이 되는 점, 적은 발행규모라는 수급상 호재 등에 물건 확보 목적으로 강하게 들어온 곳이 많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3년물 입찰은 2.581조원이 응찰해 0.75조원이 1.430%에 낙찰됐다. 부분낙찰률이 89.4%, 응찰률은 344.1%를 기록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 3년물 입찰은 지표물건인데다 수량 부담도 없었기 때문에 잘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3년물 입찰 결과는 잘 된 것으로 보인다. 물건 확보 차원에서 강하게 들어온 곳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다음달 새로 지표물이 될 물건인 점, 발행 물량이 아직 적다는 점 등에 기인해 입찰이 호조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