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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에이치·동부 센트레빌, 연말 TV 광고로 고급 이미지 선점 나서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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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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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에이치·동부 센트레빌, 연말 TV 광고로 고급 이미지 선점 나서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건설사들이 차세대 주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안방 TV를 공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THE H)' TV 광고를 지난 16일부터 방영 중이다. 디에이치는 2015년 힐스테이트를 이을 차세대 주택 브랜드로 발표된 이후 이번에 최초로 브랜드 광고를 집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동부건설 '센트레빌'도 배우 정우성을 기용한 광고로 주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TV 광고는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한 첫 번째 입주 단지로 상징성 있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현대건설은 특히 디에이치 브랜드의 슬로건인 '세상에 없던 완벽함' 즉 희소성을 강조하기 위해 4가지 철학을 제시했다. △입지의 엄격함 △프라이버시의 철저함 △서비스의 섬세함 △커뮤니티의 특별함이다.

광고 영상은 직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절제됐으나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미장센으로 이뤄져 있다. 색감은 디에이치의 상징색인 '퓨어블랙'을 화이트 색상과 대조시켜 흑백에 가깝게 표현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이번 광고는 국내 광고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김규하 감독이 제작을 맡고 김지성 촬영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선보인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TV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좌)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 문주 투시도, (우)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좌)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 문주 투시도, (우)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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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기존 브랜드보다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건설사들의 차세대 주거 브랜드의 대표성을 두 건설사가 TV 광고로 선점해 추후 수주 포석을 다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은 용산과 강남 등 전통적인 집값 강세 지역에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한남·반포 등에서 수주전을 펼치고 있거나 사업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강남3구의 서초구와 강남구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실제 디에이치 브랜드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다음 주자로 선보일 디에이치 라클라스(삼호가든3차), 디에이치 포레센트(대우일원아파트)는 분양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디에이치 브랜드의 차별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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