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의 자이언트 펭 TV 유튜브 계정 공지사항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13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신규 이모티콘에 펭수가 등장한 것이다.
'10살 펭귄 펭수의 일상' 타이틀로 출시된 펭수의 첫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2200원에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은 카카오이모티콘 메시지 발송을 통해 '우주대스타 펭수가 왔습니다'라며 펭수 이모티콘 출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펭수를 활용하여 다른 그림체로 이모티콘을 만들지 않고 펭수의 영상 속 모습을 편집한 인기있는 짤(이미지의 넷 상 용어)로 나올 것이라는 예측대로 펭수의 유튜브 콘텐츠 속 모습들이 편집없이 등장했다.
펭수의 JPG 이미지를 저장해두고 카카오톡 메시지에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차별점을 못 느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반영한듯 24종의 펭수 이모티콘은 펭수가 움직이는 이모티콘이다.
펭-하!(펭수 하이) 인사부터 '눈치 챙겨',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맴매할거야' 같은 위트 있는 표현과 '둠칫둠칫', 'SWAG'처럼 펭수의 힙합, 댄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모습 그리고 '잘자', '왜 벌써 깨워?', '이리오세요' 등 각종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는 몸짓, 표현, 자막 등이 이모티콘에 녹여져 있다.
펭수는 빠른 속도의 유튜브 구독자, 좋아요 성장과 팬들의 굿즈 제작 청원 덕에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