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상황점검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시장이 평가하기에는 연준의 정책결정문에는 다소 호키시하게 해석될 부분이 있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간담회 내용 중 일부는 도비시하게 해석될 부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29~30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낮췄다.
윤 부총재는 “시장이 연준의 도비시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장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파월 의장 간담회 내용 중 앞으로 금리인상을 위해서는 상당 폭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되야 한다는 부분은 도비시하게 해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결정문에서 ‘경기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 ‘적절한 금리경로를 모색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바뀐 것 자체는 호키시하게 해석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게 시장의 평가”라고 언급했다.
윤 부총재는 미 금리인하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장에서 반영한 것처럼 주가 상승, 금리하락 이런 쪽으로 적용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 지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는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국내 경제 상황과 성장, 물가상승, 금융안정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하나 연준의 통화정책도 여러 가지 고려요소 중 한 부분”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통화정책에도 그동안의 자본유출 우려 등이 일부분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방향만이 고려사항이 아니고 여러 상황을 다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큰 폭의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 부총재는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가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완화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 고려해서 보겠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한은의 기존 스탠스를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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