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골드만 “연준, 다음주 금리인하 마지막으로 완화사이클 끝낼 듯”(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25 13:00 최종수정 : 2019-10-25 13:2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세 번째 금리인하를 끝으로 현재의 완화사이클을 마무리할 듯하다고 골드만삭스가 내다봤다.

골드만은 24일(현지시간) 투자자 보고서에서 “연준 관계자들이 글로벌 성장둔화 및 미중 관세분쟁, 저물가 등을 감안해 강한 금리인하 시그널을 보내온 만큼 미중 갈등이 다소 누그러졌다고 해서 추가 인하를 자제할 것 같지는 않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골드만은 “연준이 다음주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 인하 규모 총 75bp(1bp=0.01%p)에 달하는 중간사이클 조정을 마무리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연준이 완화사이클 종료를 시사하기 위해 몇 가지 변화를 줄 것 같다”며 “성명서 내 ‘경기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나서겠다’는 문구를 덜 확실한 선제안내와 함께 ‘완화조치가 이미 단행됐다’는 문장으로 대체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완화를 원하는 쪽과 보험성 금리인하에 비판적인 쪽,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파월 의장이 정책동결을 기본으로 하되, 지표 의존적 태도와 ‘전망이 악화하면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는 식으로 다소 매파적 어조를 보일 것 같다”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