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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전통시장 키워 지역경제 살린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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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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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전통시장 키워 지역경제 살린다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지난 10월 1일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상인인들에게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화재로 인해 노상에 임시 영업점을 설치해 영업중인 상인들에게 생수,구강키트,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점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현금 입금 및 잔돈 교환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긴급자금 대출 지원과 공제료 납입 유예를 추진하는 등 화재피해를 입은 상인들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 것은 지역사회공동체를 이롭게 하자는 새마을금고의 정체성과 연결된다. 소상공인의 생활 터전이자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흐름에 의해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까지 1500개 이상의 전통시장이 운영 중이며 종사하는 상인수만도 36만명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맞춤형 활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과 손잡고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자매결연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사업의 지속성 및 맞춤형 지원이 자매결연 사업의 특징이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새마을금고와 전통시장간 견고한 파트너십에 의해 지속적인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용하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각 지역금고별로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교육·금융 컨설팅, 영세상인 자녀 장학금 지급, 편의시설 설치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 사업을 실시, 현재 총 850개의 전통시장과 각 지역 새마을금고가 자매결연을 맺어 총 9억여원을 지원했다.

온누리상품권 취급 실적도 독보적이다. 2009년 취급을 시작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판매실적중 43.6%(2조5785억원), 회수실적 중 67.1%(3조8957억원)을 기록하며 취급금융기관중 1위의 실적이다.

이밖에 전통시장 특화 대출상품인 ‘시장든든 신용대출’, 전통시장 전용 체크카드인 ‘시장애(愛) 체크카드’ 발급 등 전통시장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주민이 웃어야 새마을금고도 발전한다”며 “묵묵히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새마을금고가 손을 잡고 함께 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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