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미약품, 자체 제품 고른 성장...“향후 호실적 이어나갈 전망”-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10-23 08: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미약품, 자체 제품 고른 성장...“향후 호실적 이어나갈 전망”- 키움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3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올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미약품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Outperform’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오른 26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상승한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우려했던 제넨텍 계약금 유입 종료에도 불구하고, 자체 제품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얀센에 기술이전한 듀얼어고니스트의 기술 반환,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신약승인신청(BLA) 등 악재는 모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롤론티스 BLA 신청, 포지오티닙 2상 데이터 발표 등의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올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도 고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사노피와 연구개발(R&D) 비용 계약 수정과 전문의약품(ETC) 판매 증가로 제넨텍 계약금 유입 종료 영향은 4분기에도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오는 2021년에는 롤론티스와 오락솔 허가 및 판매에 따른 로열티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롤론티스의 허가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플랫폼 제품의 첫 상용화”라며 “오락솔과 롤론틴스의 판매는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기술 수출한 품목의 매출 로열티 발생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