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원유시장 연건상 셰일업체들은 생산량을 늘리기가 더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소현 연구원은 "미중간의 스몰딜 합의에도 불구하고 원유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지 않았다"면서 "IMF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0%로 하향조정했으며, EIA, OPEC와 IEA는 10월 월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수요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조정했다"고 지적했다.
EIA, OPEC, IEA는 올해초에 비해 원유수요 전망치를 각각 70만b/d, 31만b/d, 43만b/d 줄였다.
최근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상륙에 따른 생산차질이 회복되고 퍼미안 지역 중심으로 원유운송 파이프라인이 구축돼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미국 원유생산량은 10월 11일 기준 1,260만b/d로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돼 셰일업체들이 생산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본 것이다. 이 밖에 원유운송 운임료 등도 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원유운송 운임료는 이란 유조선 공격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덧붙여 미국의 중국 탱커 회사들에 대한 제재로 높아졌다"면서 "중동에서 중국으로 원유운송을 하는 비용은 올해 연초대비 63% 상승해 아시아 정유업체들에게 비용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기준으로 중동 지역보다 더 멀리 위치한 미국은 원유운송 운임료 상승에 더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면서 "미국 텍사스에서 울산까지 원유운송을 하기 위해서는 52일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한 달 전에 비해 비용이 3.6배 증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현재 유가의 20% 수준이며 운임료가 장기간 높게 형성된다면 아시아 정유업체들은 원유 정제투입량을 줄이든지 근거리 국가에서의 원유수입을 하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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