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연구원은 "대외 노출도가 높은 KOSPI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그는 "중국 4분기 경제성장도 자신하기 어렵다.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GDP 성장률을 하회하는 레벨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7%대 성장에 머물러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도 둔화되고 있는 등 중국 경기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2주 연속 하향조정되며 5.9%로 레벨다운됐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나온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6% 성장에 그치며 전분기(6.2%) 대비 둔화를 이어갔으며 예상치(6.1%)를 하회했다.
18일 발효된 미국의 EU 관세부과는 또 다른 경기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EU 간의 무역분쟁 격화가 트럼프닫기

그는 "독일 GDP에서 수출 비중이 39%, 자동차산업 비중이 14%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독일 경기침체 우려는 유로약세, 달러 강세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다운사이드 리스크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