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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 급락…미중 무역합의 의구심 + 사우디 산유량 회복 전망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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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 급락, 배럴당 53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지난주 전해진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회의론이 불거지면서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산유량이 몇 주 안에 거의 정상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낙폭을 키웠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11달러(2.03%) 내린 배럴당 53.5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6달러(1.92%) 낮아진 배럴당 59.35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하기 전에 미국과의 추가 협상을 원한다고 블룸버그 등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워싱턴과 베이징 중 어디서 추가 협상이 이뤄질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은 1단계 합의의 구체적 내용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말 전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은 미국 측에서 오는 12월 발효할 예정인 대중 추가 관세를 철회해주기를 원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비 프레이저 슈나이더일렉트릭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사우디가 9월 중순 드론 공격을 받은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원유시설 2곳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온 가운데, 산유량이 몇 주 안에 거의 정상수준을 회복할 듯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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