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11달러(2.03%) 내린 배럴당 53.5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6달러(1.92%) 낮아진 배럴당 59.35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하기 전에 미국과의 추가 협상을 원한다고 블룸버그 등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워싱턴과 베이징 중 어디서 추가 협상이 이뤄질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은 1단계 합의의 구체적 내용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말 전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은 미국 측에서 오는 12월 발효할 예정인 대중 추가 관세를 철회해주기를 원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비 프레이저 슈나이더일렉트릭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사우디가 9월 중순 드론 공격을 받은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원유시설 2곳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온 가운데, 산유량이 몇 주 안에 거의 정상수준을 회복할 듯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