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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순자금운용 9.0조원..분기단위, 12년 2Q 이후 28분기래 최저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11 12:00 최종수정 : 2019-10-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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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2분기 국내부문 순자금 운용액이 9.0조원으로 집계돼 분기단위로는 지난 2012년 2분기(4.2조원) 이후 28분기 가운데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2/4분기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자금운용·조달 차액 규모인 순자금 운용액이 9.0조원으로 전년동기(13.8조원)에 비해 순자금운용 규모가 축소됐다.

한은에 따르면 해당 경제부문의 자금운용액에서 자금조달액을 차감(자금운용액-자금조달액)한 것으로 동 수치가 양인 경우 순자금운용, 음인 경우 순자금조달이라 지칭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전년동기대비 순자금운용 규모가 확대(10.7조원 → 23.5조원) 됐다. 한은은 "주택구입 등 부동산 투자 수요 감소 등에 따라 순자금운용 규모가 전년동기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금융법인기업은 전년동기대비 순자금조달 규모가 소폭 확대(-15.0조원 → -17.6조원) 됐다. 기업 수익성 둔화 등으로 순자금조달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반정부는 전년동기대비 순자금운용 규모가 축소(12.5조원 → 1.7조원)됐다. 한은은 "정부소비 및 투자 등 재정지출 확대로 순자금운용 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외는 전년동기대비 순자금조달 규모가 축소(-13.8조원 → -9.0조원)됐다.

한편 국내 비금융부문 금융자산은 전분기말에 비해 91.3조원 증가한 8353.5조원을 기록했고, 금융부채는 72.0조원 증가한 5586.2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비금융부문의 순금융자산은 2767.3조원으로 전분기말보다 19.3조원 증가했고, 금융자산/금융부채 배율은 1.50배로 전분기말(1.50배)과 동일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금융자산은 2037.8조원으로 전분기말보다 22.4조원 증가했고, 금융자산/금융부채 배율은 2.12배로 전분기말(2.12배) 수준을 유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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