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중공업, 말레이시아 선사 MISC로부터 LNG선 2척 수주…올해 수주 목표 69% 달성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0 13:34

2018년 이후 LNG운반선과 중대형 원유운반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최대급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최대급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17만 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선박들은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ExxonMobil)이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할 예정이다.

가장 최신의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한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주력 LNG운반선 사양과 품질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다”며,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LNG운반선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 현재까지 총 54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78억 달러의 69%를 달성 중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6척 △원유운반선 1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 1기 등 총 37척이다.

미·중 무역 갈등 영향 등으로 올해 글로벌 발주량이 감소한 가운데에서도 LNG운반선, 원유운반선 시장 등에서 높은 품질 경쟁력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클락슨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31척으로 시장 점유율 30%, 중대형 원유운반선 16척으로 24%를 기록하며 각각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수주 실적에 힘입어 삼성중공업은 8월 말 기준 전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수주잔량 531만CGT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CGT는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해 산출한 무게 단위로서 가격이 비싼 선박일수록 값이 크다.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2018년 8월 말 177억 달러로 저점을 보인 후 1년 사이에 40억 달러 증가해 10일 현재 217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결의 마쳐…‘원 팀’ 가시화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이 이사회와 주주총회 문턱을 모두 넘으며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양사는 오는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목표로 잔여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대한항공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빌딩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대한항공 결의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절차를 마쳤는데, 이는 상법 제527조의3이 정한 ‘소규모합병’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소규모합병은 합병으로 인해 존속회사가 발행하는 신주가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일정 비율 이하인 경우, 존속회사는 별도의 주주총회 결의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아 2 ‘해킹 과징금·부동산 기저효과’ KT, 2Q 영업익 6483억 KT(대표이사 박윤영, 종목코드 030200)가 지난해 일회성 분양이익의 기저효과와 고객 보답 프로그램 비용을 2분기 실적에 대거 반영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 36.1% 감소한 6조 6799억 원, 64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데이터센터·부동산 등 성장사업 확대와 콘텐츠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대비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 5235억 원, 영업이익은 38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B2B 사업 회복과 비용 안정화에 힘입어 전 분 3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AI 신기능 3종 공개…공공 업무 혁신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검색과 문서 협업, 업무 자동화를 연결한 행정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앞세워 공공 협업툴 시장 선점에 나선다. 공공기관의 자료 탐색과 문서 작성에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 내부 지식을 기반으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까지 구현한다는 구상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 WORKS)'의 신규 AX 기능 3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세미나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AX가 단순한 AI 도구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