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고채 발행 물량이 감소한 점을 감안할 경우 예상보다 부진했고, 입찰 부진에 시장금리가 5년물 위주로 약세폭을 키웠다고 관측했다.
오전 국고5년 입찰에선 3.912조원이 응찰해 1.2조원이 1.260%에 낙찰됐다.
부분낙찰률이 38.8%에 응찰률은 326%를 기록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9월 국고 발행 물량이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낙찰은 약하게 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도 이날 오전 5년물 낙찰이 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로 봐도 약세를 반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증권사 받자가 1.24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잘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부진한 입찰 결과로 5년물 위주로 시장이 약세폭을 키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