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10원 내린 1,1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가 연이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고조됐고 이로 인해 글로벌 달러는 3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이 7.13위안선까지 내려선 것이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
시장 수급도 역내외 롱스탑이 이어지며 공급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는 "달러/원은 장 후반 들어 숏커버가 들어오며 장중 낙폭을 소폭이나마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