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강세폭 축소 후 반등..수급심리 불안 속 외인 수급과 미국채 등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02 11:2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일 오전 장에서 강세폭을 줄였다. 미국채 움직임, 외국인 선물 매수세 등에 연동해 소폭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분을 반영해 강세 시작한 후 불안한 수급심리, 미국채 금리 1bp 가량 반등 그리고 수급 움직임 등에 연동하는 모양새다.

중국 휴장에 대외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미국채 움직임, 외인 수급 등에 연동해 제한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늘린 가운데 선물은 반등세를 보여 초반 강세 수준을 회복하려는 모습이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는 이날 국감에서 적극적인 재정운영으로 경제 체질 개선 속도를 높일 것임을 강조했다.

내일 휴장을 앞두고 엷은 장세인데, 불안정한 수급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곧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어떤 추이를 보일지 관심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0분 현재 3년 선물을 600계약, 10년 선물을 18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7틱 오른 110.82, 10년 선물(KXFA020)은 21틱 상승한 132.61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8bp 내린 1.299%, 국고10년(KTBS10)은 1.8bp 하락한 1.477%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장외시장에서 국고채를 13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통안채를 5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채 5년 비지표물인 15-9호 위주로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우리 기업과 경제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촘촘하고 치밀하게 정책을 마련해 전력투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축된 투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재정운영으로 경제 활력을 높이고 경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한 딜러는 "심리가 훼손된 후로 엷은 장세가 이어지면서 쉽게 휘둘리는 분위기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오르는 영향을 좀 받는 것 같다. 수급에선 특별한 움직임이 안보이는데 통안 2년물 입찰이 잘돼서 단기쪽이 좀 나은 정도로 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최근 수급 흐름이 불안한 면이 오전 장에 반영되는 듯 하다"며 "중국 휴장 가운데 간밤 급락했던 미국채 금리가 1bp 전후 상승하고 있다. 내일 개천절 휴장을 앞두고 한산한 장 분위기인데 오늘밤과 4일밤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어느정도 수준일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