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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공급측 기저효과 11월 이후 사라질 것..내년 이후 1%대 높아질 것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01 08:57 최종수정 : 2019-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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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공급측 기저효과가 11월 이후 사라지면서 내년 이후에는 소비자무락 상승률이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1일 관측했다.

한은은 이날 '최근 소비자물가 상황 점검 자료'를 통해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등 공급측 기저효과는 8~10월중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다가 11월 이후부터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이후 1%대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은 상반기중 0%대 중후반을 보이다가 8월중 0.0%로 낮아진데 이어 9월에는 -0.4%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국제유가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작년 여름 폭염에 따른 기저효과로 농축수산물가격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고 9월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시행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작년 8~9월중 농축수산물가격이 7월에 비해 15.5% 상승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예년평균인 6.8%를 크게 상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8월 및 9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9월부터 시행된 고교 3학년대상 무상교육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2%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 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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