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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정부, 미국주식 중국종목 상장 폐지 논의 중..초기단계, 결정된 바 없어" (상보)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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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미국 백악관이 미국증권거래소에서 상장 중인 중국기업 주식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를 논의 중에 있다고 사안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미국 주식시장내 중국종목 폐지 논의는 미중간 관계를 단절하기 위한 미국측의 가장 최근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종목 상장 폐지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고,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

이번 방안은 미중간 협상 고위 관계자들이 오는 10월 10~11일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한다는 공식 발표가 난 후 시장에 전해졌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미중간 협상이 시장 예상보다 더욱 이른 시기에 타결될 수도 있다는 발언으로, 최근 미중간 협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트럼프는 미중협상 관련해 지속적으로 낙관, 비관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장내 혼란을 키워왔다.

최근 그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오는 10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이에 화답해 중국은 추가로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린다고 밝힌 가운데 금융시장은 미중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도 했다.

이번 미정부의 중국주식 종목 상장폐지 논의 소식이 퍼진 가운데 중국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가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중협상이 또다시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고 NYT는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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