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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세폭 축소..리스크오프 속 외인 10년선물 매도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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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오후 초반보다 강세폭을 좀 줄인 모습이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발 정치적 리스크, 미중협상 불확실성, 미국경제지표 부진 등에 살아난 리스크오프 분위기는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장중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린다는 소식, 트럼프가 현지시간 25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 등에 채권쪽은 강세분을 일부 반납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오후 1시50분 현재 낙폭을 키우면서 0.85% 하락하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가량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리스크오프 분위기 속에서 국채선물은 가격 하단이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3년 선물을 95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 선물을 11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6틱 오른 110.80, 10년 선물(KXFA020)은 22틱 상승한 133.21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7bp 내린 1.305%, 국고10년(KTBS10)은 2.2bp 하락한 1.425%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한국 국고3년 1.30%에 스왑프리미엄 1.1%를 더해 2.4% 수익률을 생각하면 일본, 프랑스 등 국채금리보다 메리트를 갖게 돼 연말까지 한국채권 매수세가 이어진다는 예상도 봤다"며 "이런 예상 대로 외국인이 채권시장을 계속 받쳐주면 다들 한번은 더 롱으로 간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고 3년이 1.0%를 찍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추가 구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는 소식 등이 퍼졌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10년물 위주 매도세를 나타내 채권시장은 강세 폭을 좀 줄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1.0%로 동결했다. 예상치에 부합해 장내 영향력은 제한된 수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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