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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 약세 마감..트럼프 탄핵 추진,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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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탄핵 추진이 모멘텀을 얻게된 가운데 예상치를 크게 밑돈 9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영향에 리스크온 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가 142.22포인트(0.53%) 내린 26807.77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5.18포인트(0.84%) 내린 2966.60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18.84포인트(1.46%) 하락한 7993.6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트럼프 탄핵 관련한 불확실성 요인 등에 고점에서 375포인트 하락하는 급락 흐름을 보였다. 소폭 상승세로 개장한 후에 미하원 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에 지수는 내림세로 전환했다.

주가지수는 중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녹취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낙폭을 조금 줄이기도 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섹터지수가 1.6%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폭 후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최근 3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134.2에서 125.1로 하락했다.

마켓워치에서 조사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인 131.1을 큰 폭 하회했다. 9월 현재여건 지수는 전월의 176.0에서 169.0으로 내렸다. 기대지수는 전월 106.4에서 95.8로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내 강한 내수, 소비 시장이 미국경제를 지탱하는 역할을 했다"며 "그런데 9월 소비시장 관련 지표를 보면 내수 심리가 많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주의를 접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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