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미국에선 커브 플래트닝이 이뤄짐에도 채권 보유에 대한 공포 심리는 오히려 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채권시장 역시 이번 커브 플래트닝 과정을 통상적인 케이스와 달리 적잖게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장단기 금리 역전을 경기 침체에 대한 사전 신호로 평가하는 시각에도 상당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상 커브가 플래트닝되는 과정은 MOVE 하락(채권 보유에 대한 공포감 감소)을, 반대로 스티프닝이 이뤄지는 과정은 MOVE 상승(채권 보유에 대한 공포감 확대)임을 감안할 수 있지만 최근 MOVE의 흐름을 볼 때 채권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