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개인 등 수급에 따른 수급 장세로 제한된 등락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개인이 3년선물 위주 국채선물 매수세로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고, 다만 가격 반등 요인도 부재해 현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국인은 오후 1시15분 현재 3년 선물을 15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29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내린 110.82, 10년 선물(KXFA020)은 34틱 하락한 133.47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2.1bp 오른 1.273%, 국고10년(KTBS10)은 2.9bp 상승한 1.394%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개인 매수세가 눈에 띈다. 개인 매수는 기술적 접근으로 보인다"며 "국채선물 가격을 보면 30일 이평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장이 지지를 받고 있다. 밀리는 강도가 전보다 약해진 듯 하다"며 "저가 매수가 현 레벨부터 유입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미리 밀린 부분이 있어서 간밤 재료는 크게 반영 안하는 것 같다"며 "다만 반등도 쉽지 않고 해서 현 수준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