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영인 SPC 회장, 베스킨라빈스31 이후 34년 만에 해외 첫 조인트 벤처 출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5 11:37

파리바게트, 합작 법인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 진출
1985년 BR코리아 출범 이후 해외 역진출 사례 주목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영인닫기허영인기사 모아보기 SPC그룹 회장(사진)이 국내에 ‘베스킨라빈스31(BR코리아)’ 합작 법인을 출범시킨지 34년 만에 해외 첫 조인트 벤처를 출범시켰다.

◇ 캄보디아 HSC그룹과 조인트 벤처 협약

SPC그룹은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 BU장과 HSC그룹 속홍(Sok Hong) 회장이 참석해 계약을 체결했다. SPC그룹이 조인트벤처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SC그룹은 캄보디아 내 버거킹을 비롯해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산하의 크리스탈제이드, 면세점 디에프에스(DFS)를 운영한다. 식음료·유통산업에 대한 현지 신뢰도와 영향력이 높다.

이번 계약 체결로 SPC그룹은 이달 내 ‘에이치에스피씨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회사는 SPC그룹 싱가포르 법인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유한회사’와 HSC그룹의 계열사 ‘에이치에스씨 푸드앤베버리지 유한회사’와 각각 출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직접진출 방식을 통해 해외에 진출해 철저하게 브랜드를 관리하며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는 현재까지 쌓아온 이미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해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캄보디아는 식음료 산업의 성장이 가파르며, 앞서 진출한 베트남·싱가포르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며 “향후 HSC그룹과 파리바게뜨 사업 이외에도 SPC삼립 제품 수출 및 동남아 제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 BU장(사진 오른쪽)은 캄보디아 HSC그룹과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PC그룹.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 BU장(사진 오른쪽)은 캄보디아 HSC그룹과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PC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 1985년 국내 합작법인 BR코리아 출범

이번 캄보디아 조인트 벤처 출범으로 SPC그룹의 합작 법인 성공 사례에 이목이 쏠린다. 34년 전 SPC그룹은 베스킨라빈스 인터내셔널사와 합작투자 계약을 통해 ‘BR코리아’를 출범 시켰다. BR코리아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베스킨라빈스31’을 운영 중이다.

1985년 합작 법인을 설립한 SPC그룹은 1988년 베스킨라빈스31 1호점인 구반포점을 개점했다. 1993년 4월에는 음성공장을 준공했고, 그해 10월은 던킨도너츠 인터내셔널사와 기술 제휴 계약을 맺었다.

합작법인 설립한 지 19년이 지난 지난 2009년에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이크를 미주시장으로 역수출하기도 했다. 또 해당 상품을 중동·아시아 국가로 수출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010년에는 아이스크림 제품개발연구소 ‘넥스젠 푸드 리서치’를 설립했다. ‘아이스크림 & 디저트 카페 Favorite D’도 문을 열었다. 이후 현재까지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베스킨라빈스31 이후 롯데 나뚜루, 하겐다즈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프랜차이즈 매장이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곳은 베스킨라빈스31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BR코리아 연혁. /자료=BR코리아.

BR코리아 연혁. /자료=BR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야놀자,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 론칭…호스텔 컨설팅 진출 야놀자그룹의 호텔 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야놀자파트너스가 브랜드 호스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숙박 수요 변화에 맞춰 신규 호스텔 브랜드를 선보이고, 호스텔 개발·운영 컨설팅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7일 야놀자파트너스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Stay Arijae)’를 론칭하고 호스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행 형태의 다양화로 호스텔 시장이 새로운 숙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호텔보다 공용 공간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객실 구성과 운영 방식의 유연성이 높아 신규 창업이나 기존 숙박시설의 리모델링 수요도 2 “검증 없는 억측이 주주 피해 키워”…코리, ‘북경한미 미수채권 논란’ 정면 반박 코리가 북경한미약품을 둘러싼 1000억 원대 매출채권(미수금) 논란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의혹 제기가 기업과 주주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매출채권 증가는 경영 부실이 아닌 과거 내부 감사 유출 파장과 중국 시장 악화가 겹친 결과라는 해명이다.“공식 감사 전 유출…경영상 타격 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는 1000억 원대 미수채권이 회수 불가능한 부실채권이라는 일각의 논란에 유감을 표명했다. 매출채권 증가는 경영 부실이 아닌, 중국 시장의 구조적 악화와 과거 내부 감사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뿐이라는 얘기다.임종윤 북경한미 동사장이 코리와 북경한미 양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해상충을 3 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27.5%↑…'밸류업'으로 2028년 영업익 3800억 정조준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028년 영업이익 3800억 원을 목표로 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함께 내놓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GS리테일은 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751억 원, 영업이익 10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영업이익은 2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2분기 동안 800억~900억 원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처음으로 1100억 원에 육박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같은 날 GS리테일은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회사는 수익성 강화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