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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의 디지털 혁신 승부수, 투자자문사 '신한 AI' 공식 출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9-03 12:26

그룹 열여섯번째 자회사…온라인 자산관리 겨냥
향후 리스크관리·신용평가·컴플라이언스 확대

신한금융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신한AI 본사에서 신한AI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AI 배진수 사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사장, 신한BNPP자산운용 이창구 사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아시아신탁 배일규 사장, 신한아이타스 최병화 사장, 신한신용정보 이기준 사장, 신한캐피탈 허영택 사장, 신한저축은행 김영표 사장,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 신한DS 유동욱 사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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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투자자문사를 설립해 자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신한금융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신한 AI 본사에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여섯번 째 자회사로 '신한AI'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디지털 신기술과 신한의 금융전문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크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신한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은행, 금투, 생명, 자산운용과 IBM 및 국내외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보물섬 프로젝트’를 공식 가동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로 글로벌 마켓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자산 배분 및 글로벌 우수상품을 추천하는 AI 분석 모델 NEO에 대한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지속 진행해 왔다.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신한AI 자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승인받고 7월에 투자자문업 등록 및 8월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이번에 공식 출범하게 됐다.

‘신한AI’의 AI 투자자문 플랫폼 ‘NEO’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간다는 뜻의 ‘NEW’와 신한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뜻의 ‘원신한(ONE SHINHAN)’을 결합해 지었다. ‘NEO’에는 IBM의 ‘왓슨(Watson)’과 최신 AI 분석 기술이 적용됐으며, 과거 30년 이상의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추천한다.

신한금융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신한AI 본사에서 신한AI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신한AI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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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신한AI’를 통해 일반 고객들도 고객자산가들이 받던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 관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투자 전략 제공 및 상품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에서 ‘신한AI’가 국내를 대표하는 AI투자자문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의 금융노하우와 디지털 신기술을 총 동원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내 최우수 인력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외부 인재를 확충하고 있다. 또 세계 최고수준 글로벌 AI 연구기업인 캐나다의 ‘엘리먼트 AI(Element AI)’,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외 AI 선도기관과 협력한다.

향후 ‘신한AI’는 축적된 AI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컴플라이언스 등 AI적용 범위를 금융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기존의 시각을 탈피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를 성장시켜 신한AI를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전문 AI회사로 다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 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의 상징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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