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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진입 도로 사업 수주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2 14:32

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전경. /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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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7035만 달러 규모(한화 약 850억원)의 도로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아지즈 하쉼(Mr. Aziz Hashim) 이라크 항만청 사장과 대우건설 박철호 소장은 이라크 알 포(Al Faw) 진입 도로 조성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체결했다. 계약은 이라크 바스라주에 있는 이라크 항만청에서 이뤄졌다.

이라크 항만청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 중 기존 도로와 알 포 신항만 내 도로를 연결하는 총 길이 14.6㎞의 진입 도로 조성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19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이 올해 이라크 지역에서 거둔 세 번째 성과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알 포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와 방파제 추가 공사 수주를 수주했다.

이라크는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발전, 석유화학 시설, 인프라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사업 개요와 위치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사업 개요와 위치도. /자료=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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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이라크 알 포 신항만 개발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 있는 바스라주 항만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 및 인근 국가 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하여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따라서 향후 연결 철로, Dry Bulk 터미널, 배후 단지 및 해군기지 조성 등의 대형 후속 공사도 잇따를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도로 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알 포 신항만 공사의 기반시설공사로써 향후에도 침매터널, 터미널 본공사, 배후단지 등 다양한 공종의 추가공사 수주가 기대 된다”며 “알 포 신항만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이라크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재건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주이라크 대사관과 대통령 외교 특별보좌관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밖에도 하반기 해외 공사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이 강점을 보이는 LNG 액화플랜트 사업 수주가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는 대우건설이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시공 경험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등 중점 국가의 발주처 별 맞춤 영업을 통해 수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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