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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세폭 확대..증권사 3년선물 위주 매도세, 예상치 웃돈 중국PMI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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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일 오전 약세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10시45분 전후 발표된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PMI가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리스크온 심리가 우위에 선 영향이다.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PMI는 50.4를 기록해 예상치인 49.8과 전월치 49.9를 상회했다. 최근 5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이 3년선물 위주로 국채선물 대량 매도세를 기록 중인 점도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0.1% 상승 전환해 채권쪽은 약세폭을 더욱 키운 모습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15분 현재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7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4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는 3년 선물을 약 6500계약, 10년 선물을 16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7틱 내린 111.02, 10년 선물(KXFA020)은 27틱 하락한 134.33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2.1bp 오른 1.216%, 국고10년(KTBS10)은 2.4bp 상승한 1.319%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증권사에서 국채선물 3년물 위주로 선물 대량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권사 3년 선물 매도세가 어떤 의미인지를 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분위기로만 보면 MBS 수급 영향을 뒤늦게 반영해 오늘 조정폭이 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증권사의 3년물 위주 국채선물 매도세, 주가지수가 초반보다 낙폭을 줄여가는 흐름 등에 연동해 약세폭을 키우고 있다"며 "중국 차이신 8월 제조업 PMI가 나온후 코스피가 잠시 밀리고 환율이 반등한 것에 국채선물은 낙폭을 좀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지표 조작 가능 여부, 반등폭 제한 등에 잠시 리스크온 분위기가 잠잠해졌다. 다만 시장은 중국 제조업 관련한 지표가 수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점 등에 최근 중국이 유동성 확대로 내수경기 부양에 나선 점을 주목하는 것 같다"며 "이에 리스크온 분위기로 전환된 가운데 채권시장은 약세폭을 키우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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