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채선물 낙폭 축소, 3년물 한때 상승 전환..4분기 인하 기대감 유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30 10: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30일 오전 국채선물 시장내 변동성이 키워지고 있다.

오전 10시30분 8월 통방이 발표된 후 국채선물 가격이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예상보다 더욱 완화적인 통방 발표에 시장에서는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는 모습이고, 이에 선물가격이 낙폭을 축소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주식, 외환시장은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년 선물은 오전 10시50분 전후로 한때 1틱 오른 111.22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합권에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발언을 대기하는 장세다.

오전 10시55분 현재 국채선물 3년물은 1틱 오른 111.22, 10년물은 9틱 내린 135.0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6% 급등을 기록 중이고, 달러/원은 6.3원 가량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이 재차 살아나는 가운데 오전 발표된 산업생산 지표도 예상치를 웃돈 것에 코스피지수가 급등하고 달러/원은 하락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수도권 가격이 조금씩 오름세라는 부분에서 금융불안정을 우려하는 입장이 드러난 것 같다. 그래서 금통위원들이 금리를 동결해 시장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한 것 같다"며 "다만 물가나 성장률만 놓고 보면 당장 인하를 해도 문제가 없어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통방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재료가 생각보다 완화적인 것 같다"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 성장세 둔화 등등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 시장에서는 10월 인하 기대감이 급증했고, 선물 가격이 낙폭을 줄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만장일치 동결로 나오면 좀 밀릴 것 같다. 다만 인하 소수의견이 나오면 시장내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선물가 낙폭 축소는 8월 통방이 다소 완화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10월 인하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본다. 이번 금통위는 자체적으로 놓고 보면 시장내 큰 영향력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