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준금리 동결 발표 후, 국채선물 가격 낙폭 키워..이주열 발언, 소수의견 관련 발표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30 10: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30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1.5% 동결 발표후 국채선물 가격 낙폭이 커진 모습이다.

오전 9시50분 전후 기준금리 동결 발표가 시장에 퍼진 후 국채선물 3년물 가격은 한때 6틱 하락한 111.15, 10년 선물은 27틱 하락한 134.86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현재 3년물은 4틱 하락한 111.17, 10년물은 19틱 하락한 134.94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내 인하를 기대하는 세력도 많았던 것으로 보이고 동결 발표후 실망 매물이 출회해 선물 가격 낙폭이 좀 확대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선물가격은 급락 후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발언, 소수의견 관련한 내용을 대기하는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동결 발표 후 선물 가격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인하 기대가 꽤 있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며 "뭐 이정도 수준은 예상 정도에 머무는 것으로 이제는 소수의견 유무와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관심이다. 전원일치 혹은 인하 소수 2인 이것이 양쪽 상하한"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인하 기대한 사람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결 발표가 나면서 선물 가격이 낙폭을 좀 키우는 모습"이라며 "이에 실망 매물이 살짝 나온 정도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투자자들 성향이 여러가지로 갈리다 보니 동결뷰가 높아도 일부는 인하 예상이 있었다"며 "이에 일부는 동결 나오면 매도를 좀 하고 싶었던 곳이 있었던 것 같다. 예상은 됐지만 미중 무역협상 관련 추가 소식, 산업생산, MBS 물량 증가 그리고 국채발행 증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현 시장 금리는 50bp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레벨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강한 것이 현 시장 모습이다. 다만 시장은 당일 힘에 의해서 움직이는 성향이 강해서 현 상황에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뒤늦게 베팅을 추종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