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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레인지 장세..금통위 경계감 속 개인 3년선물 매도세 관심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8-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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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오전 약보합 수준에서 제한된 등락을 하면서 레인지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내일 금통위 경계감 속에 개인의 3년 국채선물 대량 매도가 나오고 있다.

개인 선물 매도세 가운데 약보합 흐름을 보이는 중이고, 오후 개인 수급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가 관심을 모은다.

시장 관계자는 내일 금리 동결시 소수의견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심이라고 관측했다.

국고채 발행 물량 증가 악재는 시장내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서 장중 국채선물 가격은 낙세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5분 현재 3년물은 75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물은 35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년선물을 22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11.20, 10년 선물(KXFA020)은 9틱 하락한 135.1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0.2bp 내린 1.173%, 국고10년(KTBS10)은 0.5bp 상승한 1.246%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내일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대부분이 포지션 중립에 관망해야한다고 보는 것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타사들도 짧게 잡고 장중에 금리 변동에 따른 매매수익만 가지고 가면서 금통위까지 대기하자, 무리한 베팅은 삼가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국고채 발행 물량이 증가하느니, BEI가 60 수준에서 아래로 가냐, 위로 가냐 등 관련된 이슈는 현재로서는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고 있고, 좀 기다렸다가 움직이자는 분위기가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우선 개장후 적자예산안이 발표되면서 갭다운 개장후,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장이 강해기 시작해 10년 선물 기준해 보합권까지 반등했다"며 "다만 이후 개인이 3년선물을 2000개 이상 대량 순매도해 금통위를 앞두고서 동결인가하는 시장내 의구심을 키웠고, 장이 약해지는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금통위 전후로 개인의 선물 대량 거래가 잘 맞아온 점에 시장이 반응하는 것 같다. 이날 장도 개인의 선물 추가매도 여부가 관심이고, 오후 장세는 개인의 수급 변동에 연동해 움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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